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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패치와 껌, 제대로 쓰는 법

최종 수정일: 2026년 8월 18일

니코틴 보조제를 써봤는데 효과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그중 상당수는 제품이 안 들은 것이 아니라 쓰는 방법이 어긋난 경우입니다. 특히 껌은 씹는 방법이 일반 껌과 완전히 달라서, 그대로 씹으면 효과가 잘 나지 않고 속만 불편해집니다.

먼저, 이게 왜 담배보다 나은가

"니코틴을 넣는 건 똑같은데 무슨 의미가 있냐"는 질문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차이는 세 가지입니다.

패치 — 하루 종일 바닥을 깔아주는 쪽

패치는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공급합니다. 하루 동안 니코틴 농도가 뚝 떨어지지 않게 바닥을 깔아주는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쓰는 방법

흔한 문제

잠잘 때 꿈이 선명해지거나 잠이 얕아진다면 24시간형 패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기 전에 떼거나 16시간형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아침 첫 담배가 특히 힘든 사람은 밤에 붙이고 자는 편이 나을 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상담해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껌 — 갑자기 치밀 때 쓰는 쪽

껌은 패치와 역할이 다릅니다. 하루 종일 깔아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 순간에 확 올라오는 흡연 욕구를 넘기기 위한 것입니다. 식후, 커피, 술자리처럼 방아쇠가 되는 상황에 맞춰 씁니다.

일반 껌처럼 계속 씹으면 안 됩니다. 니코틴 껌은 씹을 때 나온 니코틴이 입안 점막으로 흡수되는 방식입니다. 계속 씹으면 니코틴이 침과 함께 삼켜져 위로 내려가는데, 그러면 흡수는 안 되고 속쓰림과 딸꾹질, 메스꺼움만 생깁니다.

씹었다 멈추는 방법

  1. 천천히 씹습니다.
  2. 얼얼하거나 톡 쏘는 느낌이 오면 씹기를 멈추고 껌을 볼과 잇몸 사이에 둡니다.
  3. 그 느낌이 가라앉으면 다시 천천히 씹습니다.
  4. 이것을 30분 정도 반복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씹기 15분 전부터 씹는 동안에는 커피, 탄산음료, 주스를 마시지 마세요. 산성 음료가 입안 산도를 바꿔 니코틴 흡수를 방해합니다. 커피와 함께 씹으면 효과가 떨어지는데, 하필 커피가 흡연 욕구의 대표적인 방아쇠라 자주 겹칩니다.

가장 흔한 실수 네 가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니코틴 패치와 껌은 약국에서 살 수 있지만,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과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용량 선택도 같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실제로 어떻게 이용하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먹는 금연치료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하며, 병·의원 금연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반드시 먼저 상담하세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최근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이 있었던 경우, 중증 부정맥이 있는 경우에는 자가 판단으로 사용하지 말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시작했다면 금연 카운터에 날짜를 넣어두세요. 보조제를 줄여가는 일정도 며칠째인지를 알면 잡기 쉬워집니다.

이 글은 공개된 공공기관 자료를 정리한 참고용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 용량과 기간은 제품 설명서와 전문가 상담을 따르세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 1544-9030에서 전문 상담사와 무료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