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하고 끊을게

금주 정보

최종 수정일: 2026년 8월 20일

술은 담배와 달리 "적당히 마시면 괜찮다"는 인식이 아직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지, 질병관리청과 국가암정보센터 자료를 근거로 확인해봤습니다.

술이 몸에서 하는 일

알코올은 담배와 같은 1군 발암물질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가 DNA에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적당히"가 실제로 몇 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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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으면 달라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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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안 마시는 법

회식은 계속 잡힙니다. 가기 전에 정해둘 것, 짧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때 몸을 덜 상하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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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정체

숙취는 하나의 증상이 아닙니다. 아세트알데히드, 탈수, 수면 붕괴, 저혈당이 각각 무엇을 만드는지와 숙취해소제의 실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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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약을 같이 먹으면

간에서 자리를 다투고, 작용이 같은 방향으로 겹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약 여덟 가지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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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이 위험해지는 지점

혼술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멈춰주는 장치가 하나도 없습니다. 습관으로 굳는 다섯 단계와 확인해볼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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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으면 살이 빠지나

소주 한 병이 몇 kcal인지 직접 계산해보고, 알코올을 처리하는 동안 안주가 어디로 가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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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

체질이 아니라 분해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마시다 보면 는다"가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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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데 술을 마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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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 맥주, 금주에 도움이 될까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은 다릅니다. 라벨 읽는 법과, 도움이 되는 사람과 오히려 조심해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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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자리 성격 테스트

술자리 상황 10개로 알아보는 나의 유형. 광란의 3차 지배자부터 알코올 힐링 상담사까지 8가지 캐릭터 중 나는 어디에 속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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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 — 금주는 금연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알코올 금단 증후군은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많은 양을 오랫동안 마셔온 경우에는 혼자 판단해서 갑자기 끊지 말고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손 떨림, 식은땀, 심한 두근거림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금주가 금연보다 어려운 이유

담배는 끊겠다고 하면 대체로 응원을 받습니다. 술은 다릅니다. 안 마시겠다고 하면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자리가 계속 생깁니다. 회식, 명절, 경조사, 거래처 자리처럼 개인의 결심과 무관하게 굴러오는 일정이 있고, 그 자리에서 혼자만 잔을 비우지 않는 것이 실제로는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금주는 "마시고 싶은 마음을 참는 일"보다 "마시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아래 세 가지를 미리 정해두면 그 자리에서 판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1. 목표를 숫자로 정합니다

완전히 끊을지, 주에 며칠만 마실지, 한 번에 몇 잔까지 할지를 미리 정해두세요. "적당히"는 그 자리의 분위기에 따라 얼마든지 늘어납니다. 위의 카운터 금주 탭은 시작일과 함께 원래 마시던 빈도와 한 번에 쓰던 돈을 넣으면 넘긴 술자리 횟수와 아낀 금액을 같이 보여줍니다.

2. 거절 문장을 미리 만들어둡니다

그 자리에서 이유를 생각해내려 하면 대개 설득당합니다. 짧고 반복 가능한 한 문장을 준비해두는 편이 훨씬 잘 통합니다. 건강 문제, 약 복용, 다음 날 일정처럼 더 캐묻기 어려운 이유가 좋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술자리에서 안 마시는 법에 정리해두었습니다.

3. 손에 들 것을 정합니다

빈손으로 앉아 있으면 자꾸 권유가 들어옵니다. 무알코올 음료나 탄산수처럼 계속 들고 있을 잔을 하나 확보해두면 권하는 쪽도 덜 신경 씁니다.

혼자 하기 어려울 때 —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움

술 문제는 개인의 의지 문제로 취급되는 일이 많지만, 국내에는 알코올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공공 상담 기관이 마련되어 있고 무료입니다. 혼자 줄이려다 반복해서 실패했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편이 빠릅니다.

어디에 무엇을 해주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상담 전화. 음주 문제를 포함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처음 물어보기 좋은 곳입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알코올 등 중독 문제를 전문으로 다룹니다. 상담과 사례관리, 가족 상담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별로 운영되며 음주와 함께 오는 우울·불안 문제를 함께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병·의원 진료 금단 증상이 있거나 매일 마셔온 경우에는 상담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안전하게 줄이는 방법을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가까운 기관은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하루 한두 잔은 건강에 좋다고 하던데요?

과거에 널리 퍼졌던 이야기지만 지금은 그렇게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담배·석면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고, 발암 위험 측면에서 안전한 섭취량은 제시되지 않습니다. 어떤 근거로 그렇게 바뀌었는지는 술이 몸에서 하는 일에 정리해두었습니다.

갑자기 끊어도 괜찮나요?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매일, 많은 양을, 오랫동안 마셔온 경우라면 갑자기 끊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금단은 손 떨림과 식은땀부터 시작해 드물게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혼자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서 줄여가야 합니다. 가끔 마시는 정도라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술을 끊으면 간은 돌아오나요?

알코올성 지방간 단계라면 금주만으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간이 굳어지는 단계로 넘어가면 되돌리기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술을 끊으면 달라지는 것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간이 보호되나요?

숙취해소제는 마신 뒤의 불편한 증상을 덜어주는 제품이지, 알코올이 간과 세포에 하는 일을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덜 힘들다는 감각 때문에 오히려 더 마시게 되는 쪽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술은 끊었는데 잠이 더 안 옵니다

술은 잠들기까지는 빠르게 만들지만 수면의 뒷부분을 망가뜨립니다. 그동안 술로 잠들어왔다면 끊은 직후 며칠은 오히려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되며, 이 시기가 유독 길고 힘들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글을 쓰는 기준

담배 쪽 글은 금연 정보에 모아두었습니다.

이곳의 글은 참고용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음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