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하고 끊을게

🛵 배달음식 끊기와 1년 배달비

최종 수정일: 2026년 9월 28일

배달비를 계산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주문 금액 전체를 "아낀 돈"으로 세는 것입니다. 배달을 끊어도 밥은 먹어야 하니 그 돈이 전부 남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남는 돈은 배달 주문액에서 대신 먹은 식사 비용을 뺀 차액입니다. 이 글은 그 차액으로 1년을 다시 계산하고, 배달을 한 번에 끊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줄여가는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배달음식 끊기 카운터 열기

끊은 날과 일주일에 몇 번, 한 번 주문 총액, 대신 먹는 식사 비용을 넣으면 며칠째인지와 줄인 주문 횟수, 차액으로 계산한 절약액을 셉니다.

차액으로 계산한 1년

카운터의 기본값은 주 3회, 한 번 25,000원, 대신 먹는 식사 8,000원입니다. 한 번 참을 때 남는 돈은 17,000원이고, 주 3회면 일주일에 51,000원, 하루 평균으로는 약 7,286원입니다. 같은 차액(17,000원)으로 횟수만 바꾸면 이렇게 됩니다.

일주일 배달한 달 (30일)1년
2주에 1번 (0.5)약 3.6만 원약 44만 원
1번약 7만 원약 89만 원
2번약 15만 원약 177만 원
3번약 22만 원약 266만 원
5번약 36만 원약 443만 원
매일51만 원약 621만 원

대신 먹는 식사 비용을 얼마로 넣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주 3회, 한 번 25,000원 기준입니다. 아래 대체 식비는 계산을 위한 입력 예시입니다.

대신 먹는 식사한 번 차액1년
0원으로 둠 (주문액 전체)25,000원약 391만 원
5,000원20,000원약 313만 원
8,000원 (기본값)17,000원약 266만 원
12,000원13,000원약 203만 원
15,000원10,000원약 156만 원

0원으로 두면 391만 원이 나와 기분은 좋지만, 통장에 실제로 남는 돈과는 멀어집니다. 작은 지출이 1년이면의 배달 항목(주 2회, 약 260만 원)도 주문액 전체로 계산한 값이라 이 표보다 큽니다. 실제로 남는 돈을 보고 싶다면 대체 식비를 솔직하게 넣는 쪽이 낫습니다.

카운터에 넣는 법

대체 식비가 주문액보다 크게 들어가면 절약액은 0원으로 표시됩니다. 배달보다 비싼 밥을 먹었다면 돈으로는 아낀 게 없다는 뜻이니, 그때는 줄인 주문 횟수를 기록으로 보면 됩니다.

한 번에 끊지 않고 줄이는 4주

주 3회 시키던 사람이 다음 날부터 0회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한 주에 한 번씩 줄이고, 줄일 때마다 카운터의 "일주일에 몇 번"을 줄인 횟수만큼으로 고쳐 넣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기본값(차액 17,000원) 기준입니다.

기간배달 횟수줄인 횟수한 주에 남는 돈이번 주 할 일
1주차주 3회 → 2회1회17,000원어느 요일, 어느 시간에 시키는지 적어보기
2주차주 2회1회17,000원가장 자주 시키던 요일에 먹을 것을 미리 사두기
3주차주 2회 → 1회2회34,000원배달 앱 알림 끄기, 홈 화면에서 빼기
4주차주 1회2회34,000원남은 1회를 "주말 한 번"처럼 정해진 날로 고정

4주를 지나 주 1회로 자리 잡으면 줄인 것은 주 2회입니다. 이 상태로 1년을 가면 약 177만 원입니다. 완전히 끊은 것(약 266만 원)의 3분의 2쯤이지만, 다시 주 3회로 돌아가는 것보다 훨씬 오래 갑니다.

배달을 부르는 순간과 대처

배달은 배고플 때보다 특정한 상황에서 시킵니다. 1주차에 적어본 기록을 아래 표에 대보면 내가 어느 쪽인지 보입니다. 밤 10시 이후의 주문이 대부분이라면 야식이 당기는 밤이 더 맞는 글입니다.

순간실제 원인대처
퇴근 후, 요리할 기운이 없다배가 아니라 피로10분 안에 먹을 수 있는 "대타 식사" 세 가지를 정해 냉동실과 찬장에 둡니다. 선택지가 이미 있으면 앱을 열 이유가 줄어듭니다.
주말 늦잠, 첫 끼장 본 게 없음금요일 저녁에 주말 첫 끼 재료를 사둡니다. 토요일 아침의 냉장고가 비어 있으면 배달이 기본값이 됩니다.
할인 쿠폰 알림배고프지 않은데 "지금 싸다"알림을 끕니다. 할인을 받아도 안 시켰으면 쓰지 않았을 돈입니다.
여럿이 모였을 때메뉴 정하기가 귀찮음이건 예외로 두어도 됩니다. 시작할 때 "모임은 세지 않는다"처럼 정해두면 혼자 먹는 배달만 줄이면 됩니다.

이 순간들은 모두 습관은 왜 안 끊기나에서 말하는 신호입니다. 피곤함, 빈 냉장고, 알림이 신호가 되고 주문이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신호가 올 때 먹을 것이 이미 정해져 있으면 고리가 끊깁니다.

며칠째에 얼마가 되나

카운터는 시작일을 1일차로 세고, 하루 평균 절약액을 날마다 더합니다. 기본값(하루 약 7,286원)이면 이렇게 쌓입니다.

시점쌓인 금액
14일째102,000원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는 날)
30일째약 22만 원
69일째약 50만 원
100일째약 73만 원
138일째약 101만 원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는 날)
365일째약 266만 원

이 금액은 추정액이라 가만히 두면 다른 곳으로 샙니다. 카운터 숫자만큼 매주 따로 옮기는 방법은 작은 지출이 1년이면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것

포장 주문은 세나요?

본인이 정하면 됩니다. 돈이 목적이라면 포장은 배달료만 빠질 뿐 메뉴 값은 같으니 배달과 같이 세는 편이 정확합니다. 직접 가지러 가는 수고 때문에 횟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노린다면 포장은 예외로 두고, 배달만 세도 됩니다.

한 번 시켰는데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요?

한 번 시킨 것으로 앞의 몇 주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 몇 주 동안 줄인 주문과 남긴 돈은 그대로입니다. 한 번 시킨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 주에 다시 주 3회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4주 계획표에서 지금 어느 주차인지 보고 그 주의 횟수만 지키면 됩니다.

밀가루 카운터에도 배달이 있던데요

밀가루 카운터의 "피자·중식 등 배달"은 칼로리와 운동 시간을 세는 항목입니다. 돈을 중심으로 세려면 이 배달음식 카운터를, 먹는 것 자체를 줄이려면 밀가루 끊기를 쓰면 됩니다.

배달음식 끊기 카운터 열기

같이 읽기: 작은 지출이 1년이면 · 같이 보기: 야식이 당기는 밤, 간식 끊기, 습관은 왜 안 끊기나

이 글의 금액은 카운터 기본값과 입력 예시로 계산한 추정치이며, 실제 가격과 절약액은 지역, 가게, 인원에 따라 다릅니다. 이 사이트는 금융 상품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개인의 재무 상황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