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정일: 2026년 9월 5일
밀가루 끊기는 다른 습관과 다르게 "무엇이 밀가루인가"부터 정해야 합니다. 빵과 면은 분명한데, 만두피는? 튀김옷은? 간장에 든 밀은? 기준이 흐리면 매번 판단해야 하고, 매번 판단하면 결국 무너집니다.
끊은 날과 일주일에 몇 끼, 한 끼 금액을 넣으면 며칠째인지와 안 먹은 끼니, 아낀 돈이 셉니다.
대부분 이 세 단계 중 하나를 고릅니다. 위로 갈수록 지키기 쉽고, 아래로 갈수록 엄격합니다.
| 단계 | 끊는 것 | 이런 사람에게 |
|---|---|---|
| 1. 주식만 | 빵, 면, 피자, 떡볶이처럼 밀가루가 주인공인 끼니 | 처음 시도.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도 큽니다. |
| 2. 눈에 보이는 것 | 1단계 + 과자, 튀김옷, 만두피, 케이크 | 간식까지 같이 잡고 싶을 때 |
| 3. 성분까지 | 2단계 + 간장·소스·가공식품 속 밀 | 알레르기나 의학적 이유가 있을 때. 그 외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
카운터를 시작할 때 어느 단계인지 마음속으로 정해두세요. 나중에 "이건 세나?"가 나오면 그 기준으로 답하면 됩니다. 기준을 바꾸고 싶으면 그건 실패가 아니라 기준 변경입니다.
주 5끼를 8,000원 밀가루 식사에서 집밥으로 바꿨다면 1년에 약 210만 원입니다. 다만 대체 식사에도 돈이 들기 때문에 실제 절약액은 차액입니다. 카운터의 "한 끼 금액"에는 밀가루 식사 값이 아니라 바꾼 뒤와의 차액을 넣는 쪽이 정직합니다. 대략의 값이면 충분합니다.
쌀국수는 밀이 아닙니다. 메밀국수는 제품에 따라 밀가루가 섞인 경우가 많으니 성분 표기를 보세요. 1단계 기준이라면 이런 것까지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카운터의 일수는 다시 시작합니다. 다만 "이미 망했으니 오늘은 다 먹자"가 진짜 실패입니다. 한 끼는 한 끼로 두고 다음 끼니부터 이어가세요. 실패 버튼은 몇 번을 눌러도 묻지 않습니다.
빵·면·과자를 빼면 대개 총 열량이 줄어들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밥과 떡으로 그만큼 채우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밀가루 자체보다 무엇으로 대체하느냐가 결과를 정합니다.
같이 읽기: 밀가루가 당기는 이유 · 같이 보기: 간식 끊기, 탄산 끊기, 식습관 성향 테스트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식이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셀리악병, 밀 알레르기, 당뇨 등 질환이 있다면 식단 변경을 의료진과 상의하세요.